매번 나의 눈이 녹고 나의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 준 뒤, 그대는 웃는다.
심한 투정에도 아무 말 않는,
그대.
모질지 못한,
그대.
나의 영원한,
봄인 사람.
- 2013년 봄, 마당 앞 벚꽃
사진 : 아이폰4
'모노로그 > With a Snap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13년 4월, 강릉 (1) | 2014.02.27 |
---|---|
2013년 여름, 유리창과 빗물과 빛들 (0) | 2014.02.24 |
2012년, 화진포 옆 버스정류장 (0) | 2014.02.24 |
2013년 겨울, 낙산사 (0) | 2014.02.24 |
여름 폭죽 (0) | 2014.02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