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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24

봄의 아르페지오 파스텔톤 코스모스 악보 위에 송전선이 오선으로 누우면, 전신주는 마디가 되고, 가로수 나뭇잎들은 음표로 나부낄거야. 봄나무는 송전선을 기타줄처럼 퉁기기도 하겠지. 나만 듣는 봄의 아르페지오. - 2012년 늦은 봄저녁, 간성도서관 가는 길. 2012. 5. 9.
건우 이제 곧 독일에서 돌아올 거누. 건우는 윗이빨이 참 고르구나. 부러워. Black Bird Fly 2011. 11. 19.
2011년 4월 15일. 에버랜드. 고여사 따라서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다. 날이 좀 우중충하긴 했는데, 그래도 하루 잘 놀았다. 오후에 마신 생맥주만 아니었으면 깔끔했을텐데. 생맥주 마시고 난 다음부터는 정신 못 차리고 헤롱헤롱. 머리도 아프고. ㅠㅠ 결국 저녁에 사우나 가서 세 시간 폭풍 수면. 에버랜드 가서 맨 처음 보았던 다람쥐 원숭이. 얘넨 사파리에서 만난 곰들. 두 발로 걷는 곰 녀석. 이 영상은 고개를 삐뚜름히 하고 봐야함. 기사님 센스 흥할 듯. ㅋㅋㅋ 튤립축제. 노랗고, 빨갛고. 봄이로구나. 노란색 왜 이리 좋니. 고여사. 오늘 고생했어. ^^ 18년만에 다시 가 본 에버랜드. 18년 전에는 자연농원이었으니, 에버랜드는 처음 가 본 것이 되는 건지도. 아무튼 봄나들이 잘했다. ㅋㅋㅋ 일요일엔 춘천으로 봄나들이! 근데 나 무.. 2011. 4. 16.
신촌 티 가든(Tea Garden) 런던에 비행 다녀온 울이를 만나기 위해 영환이와 신촌에 다녀왔다.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찾아간 곳은 영환이가 추천한 찻집! 티 가든(Tea Garden)!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찻집의 모습. 사진은 일부분. 찻집의 전체적인 느낌은 품격 있어 보이고, 클래식해 보인다고나 할까? ㅋㅋ 사진이 꽤 흔들린 듯. 이놈의 수전증. 메뉴판이 참 예쁘장하다. 신촌에 카페 드 클로리스(Cafe De CHLORIS)라는 본점이 따로 있는 듯하다. 우리가 간 곳은 2호점인 티가든(Tea Garden)이었다. 3호점의 이름은 티 캐디(Tea CADDY)인데, 본점 근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. 내가 마신 차는 스톡홀름 블렌드(Stockholm blend)라는 홍차였는데, 향이 굉장히 매혹적이었다. 커피를 좋아하.. 2011. 3. 2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