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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노로그/With a Snap

신촌 티 가든(Tea Garden)

by 오후 세 시 2011. 3. 22.

런던에 비행 다녀온 울이를 만나기 위해 영환이와 신촌에 다녀왔다.
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찾아간 곳은 영환이가 추천한 찻집! 티 가든(Tea Garden)!




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찻집의 모습.

사진은 일부분. 찻집의 전체적인 느낌은 품격 있어 보이고, 클래식해 보인다고나 할까? ㅋㅋ
사진이 꽤 흔들린 듯. 이놈의 수전증.




 

메뉴판이 참 예쁘장하다.

신촌에 카페 드 클로리스(Cafe De CHLORIS)라는 본점이 따로 있는 듯하다.

우리가 간 곳은 2호점인 티가든(Tea Garden)이었다.

3호점의 이름은 티 캐디(Tea CADDY)인데, 본점 근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.




 

내가 마신 차는 스톡홀름 블렌드(Stockholm blend)라는 홍차였는데, 향이 굉장히 매혹적이었다.

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찻집에 왔는데 차를 안 마실 순 없지. 메뉴판을 한참 들여다 봤다.

그러나 결국 정하지 못하고 점원에게 추천받아 이 차를 주문. 그런데 나에게 아직 차는 무리인가보다.

커피에 비하면 확실히 깔끔하긴 했다.
하지만 그래도 난 커피가 훨씬 좋아.




 

내가 마신 홍차, 스톡홀름 블렌드.

찻잔과 차 포트가 매우 고혹적이었던.

테이블보와의 매치도 제법!




 

울이가 마신 차는 카모마일 민트라는 홍차였다.

뭐, 나나 울이나 커피에만 죽자사자 매달리는 족속이라 차맛을 알겠냐만, 그래도 울이는 민트가 좋다며 이 차를 주문했다.

찻잔과 차 포트는 뭔가 앙증맞고 귀여운 컨셉.





영환이가 마신 차는 레몬티였다.
노란색 티 포트가 레몬의 느낌을 잘 살려준 것 같지는 않다.
커피를 싫어하는 영환이에겐 이런 찻집이 제격일 듯.
순간, 카페에 가면 늘 핫초코를 마시던 영환이 생각에 눈물이 핑!


어쨌든 분위기도 근사하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쏙 들었다.
게다가 메뉴판 뒤쪽을 보면 커피도 팔고 있다. (다음엔 커피를 마실테다)
차에 대해선 문외한이어서 차에 대한 평가는 미뤄두기로 한다.





두둥! 오랜만에 등장하는 미스타 한.




사진 : iPhone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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