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모노로그/With a Snap

바람 어디에서 부는지

by 오후 세 시 2009. 4. 12.

바람, 어디에서 부는지
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
흐려진 눈 앞이 시리도록
날리는 기억들

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
내 맘에 헛된 바람의 창 닫아보아도
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
떠나가지 않는 그대


 
<루시드 폴과 김연우의「바람, 어디에서 부는지」의 가사 中>

'모노로그 > With a Snap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웃어 Sister  (0) 2010.06.13
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  (0) 2009.11.18
엽서  (0) 2009.03.01
  (0) 2008.06.05
어느날 저녁  (0) 2008.06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