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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노로그/에피그램

秋雨零

by 오후 세 시 2009. 4. 25.
秋夜落淸雨
空天滿皎絪
雨音盈不演
孤我戀情人

근심과 보고픔은 비슷한 것이었나?
지상에 쌓여가는 빗방울처럼 근심과 보고픔 모두 자꾸만 쌓여간다.
물꼬를 트고 줄기를 이뤄 어디로든 흘러갈 수 있다면,
좋으련만.

쌓이고 쌓여 가득 차기만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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